전체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lose

맨위로 TOP

  • ALL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 ETC
    CUSTOMER CENTER
    공지사항
    프로모션
    FAQ
    영국유학 추천프로그램
    이용안내 FAQ
    수속신청
    세미나안내 뉴스레터
    자유게시판
    자료실
    영국 유학 및 어학연수 후기
    현재 위치
    1. 영국 유학 및 어학연수 후기

    영국 유학 및 어학연수 후기

     

    게시판 상세
    제목 영국 본머스 6개월 장기 어학연수 유로센터(베이스워터컬리지) 어학원 후기
    작성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9-06-17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52

    '18년 2월 ~ 7월, 캔브리티시를 통해 영국 본머스로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박 * 신 님이 소중한 어학연수 경험담을 남겨주셔서 본지를 통해 공유합니다.




    1. 직장생활 중에, 어학연수를 가셨는데 어떤 계획으로 어학연수를 하셨나요?


    저는 대학때 다른 친구들처럼 어학연수를 가지 못했어요.
    생각은 저도 많았지만 여러 상황이 그땐 그랬었습니다.

    그래서 전 대학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한 케이스에요.


    글쎄요..
    오랜시간 계획을 했다 할수도.. 아닐수도 있어요.


    사실 영어에 대한 필요성보다는 단지 제가 알지 못한 세상에 대한 궁금함, 그리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또다시 후회하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사실 한참 일해야하는 위치에서 회사에 말씀드리기도 참...
    이기적인 사람으로 비춰지기 딱인 상황이라 여러모로 말하기 쉽지 않았지만 대학때도 그했듯 가기 좋은 상황이란건 절대 오지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국 스스로 밀어붙이게 되었지요.


    경력단절 등 걱정되는 현실적인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막연하게나마 값진 경험일거란 기대를 갖고 떠난 어학연수에서


    결과적으로,


    인생에서 저절로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국제친구들을 얻었고,
    두번째 가족이라 생각하는 홈스테이 식구가 생기는 등,
    제게는 모두가 가슴벅찬 어떤 의미를 갖게해준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하나, 거기 있으면서 언젠가 다시 영국에서 석사공부를 해야겠다 맘먹게 한 정말 소중한 경험들이었습니다.


    2. 본머스 유로센터에서 공부하셨는데, 수업 및 커리큘럼은 어땠나요?


    저는 주 25시간을 제너럴 잉글리시 등록했었습니다.

    오전엔 주로 문법과 어휘중심의 수업이였던거 같고, 오후수업은 회화 및 게임 등의 구술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아무래도 오전보단 오후에 노곤함을 고려해서 수업커리큘럼을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YBM시사, 파고다 등 영어학원을 다닌 적 있는데 확실히 한국은 주입식에 가까운 수업이지만 거기는 전반적으로 토론식 수업과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의 수업이 주였습니다.

    돌아가면서 말을 꼭 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는거 같고요.


    지금 기억나는 같은반 학생 한명이 있는데. 수업시간 내내 아예 입을 열지않는 일본여학생이 있었어요.
    강사가 이 학생에게 특히 신경써서 말을 하게하려고 노력했고
    나중엔 특별 개인지도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니 필요성을 떠나 뭔가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걸 느꼈습니다.


    3. 수업외 시간은 주로 어떻게 보냈나요?



    유럽학생들이 전반적으로 많은 학교여서 늘 커피를 달고 지낸거 같아요.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이나 강사들과 커피마시며 얘기 하거나 아니면 야외 가든에서 스포츠를 하기도 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에 빠져사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만,
    저는 그쪽에는 영 맹탕이라 주로 다른 학생들과 애기하면서 보낸거 같아요.


    방과 후에는 주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소셜프로그램을 거의 빠지지않고 참여했는데요.
    좋았던 건 타 학교 학생들과 같이 어울릴수 있었던 점인데 그때 같이 만난 학생들과 친하게 되었고, 방과 후 펍이나 클럽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좋아 하는 것을 같이 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만나서 맥주 마시고 하는것도 좋지만 문화생활을 같이 경험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릴수 있었어요.


    4. 유로센터는 특히 유럽학생이 많은 학교인데 잘 적응하셨나요?




    당연히 문화가 틀리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한국과 뭔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르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녁 식사후에 항상 같이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카드게임도 하고 펍에 가서 맥주 한잔하며 얘기 하거나 나이트에 가서 같이 즐기거나 저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파티에는 꼭 참석했습니다.

    물론 소셜프로그램이 있는 주말에는 여행도 같이 다녔고요.


    전반적으로 유럽학생들이 편견이 없어서 잘 어울렸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학생은 같은 국적학생끼리 주로 어울리는걸 보고 다 사람나름이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제가 다닌 학교가 특히 유럽학생이 많은곳이란건 익히 말씀해주셔서 알고 등록했기에 저는 소셜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많은 유럽학생을 사귀려고 사실 노력을 많이 한 편입니다.


    한번은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 집으로 초대를 해서 개인방학을 써서 간 적있는데, 베르가못공항까지 픽업을 해준다며 마중나와 줬고, 그 친구의 이탈리아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더군요.
    그 친구 어머니가 맛있는 이탈리아 파스타요리와 소고기볶음같은 전통요리를 대접해 주셨고, 저는 와인두병을 준비해 가서 드렸는데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어주시더군요.


    식사를 몇시간씩 하는 문화여서 서로 이탈리아문화와 한국문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고, 또 다음날엔 손수 미술관까지 데려가주시면서 이탈리아어로 설명까지 꼼꼼히 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제 친구가 영어로 번역해서 말해주느라 나중엔 엄청 피곤해했죠.

    나중엔 이탈리아 이곳 저곳을 차로 안내 해 주셨고 해변에도 같이가고, 그 친구의 이탈리아친구들과도 맥주한잔 같이 하기도 하며 재밌게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클럽에도 같이 가서 놀기도 했고요. 그 덕에 피자, 파스타는 정말이지 물릴정도로 먹고왔어요.

    있는 동안 의사소통은 비록 친구가 거진 완벽하게 통역해줬지만, 저도 이탈리아어 한마디 배워 가지 않은걸 후회했습니다. 
    가서 베네베네, 꼬메나사이 등 한 두마디 배웠는데 이거 외우기 쉽지않았어요. 하하하


    그리고 저의 모든 연수과정이 끝나고 유럽여행을 돌때 학교에서 좀 친했던 친구들을 만날겸 유럽 곳곳을 다니기도 했는데 그때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영국이 아닌 유럽지역에서 내가 아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과 반갑게 포옹하고 밥도먹고 그들이 자주가는 로컬펍에서 그들에게 익숙한 그들의 문화도 경험하고...

    관광으로 가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것들이라 생각하니 친구들이 참 많이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한국돌아온지 좀 됐지만, 지금도 여전히 연락하는데 언제 올거냐며 그들이 그래요.
    이탈리아 친구 말고도 프랑스, 스위스, 터키 친구들은 평생 친구가 될것 같은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답니다.


    5. 홈스테이 등 본머스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홈스테이 가정을 너무 잘 만나서 휴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해변에 가서 바비큐를 해먹거나 배도 타고하면서 즐기기도 했죠.

    저는 지내는동안 호스트 패밀리들이랑 너무 잘 지내서 지금도 무척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집앞 뜰에 늘 화사한 꽃이 만발한 집이었어요.


    사람대하는 게 다를거 없는거 같았어요.

    저는 제 가족처럼 그 분들을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야 제 행동이 자연스러울거 같더라구요.

    엄마처럼 동생처럼 생일이나 특별한 날은 꼭 챙겼고요,
    저녁 식사때는 짧은 영어지만 대화하려 무지 애썼고요,
    식사 후에 설겆이 등 뒷정리 꼭 도와 드렸고요.
    집 청소 같은것도 매번 도와드렸습니다.
    창고,차고 청소 등 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왜 그리 많던지요..


    그렇지않으면 학교 친구들과 주로 소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학교에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학생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학교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더라고요. 보기 좋았지만 약간 안타깝기도 했는데...
    다 목적이 다르니까요.


    저는 유럽친구들과 주로 외부에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많이 보낸 편이에요.


    6. 학교에 대해 추천하고 싶은 점이 있나요?


    무엇보다도 유로센터는 학교수업도 그렇지만 소셜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했고요.
    또 학생 개개인에 대한 관리를 잘 해 주셨다고 생각되는데, 숙박문제라던가 개인적인 문제가 있는지 항상 물어봐줬고요.

     

    제 친구가 홈스테이 가정과 조금 문제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해 주셨던 걸로 봐서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7. 마지막으로 어학연수를 계획중이신 분들께 남기고 싶은 말이 있나요?


    어학연수 동안 생각외로 의지할데가 없는데..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카톡으로 캔브릿에서 가끔 안부물어봐주셔서 조금은 놀랐어요.


    숙소는 어떤지, 학교생활은 만족하는지 등등 물어봐주셔서 멀리서나마 챙겨주시려 하는것 같아 한편으론 고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는 유학원 선정이 어학연수의 첫 시작인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참, 2-3년 안에 준비되는데로 석사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 그때 다시 뵈야할거 같습니다.

     

    다들 고맙습니다.


    '18년 2월 ~ 7월, 캔브리티시를 통해 영국 본머스로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박 * 신 님이 소중한 어학연수 경험담을 남겨주셔서 본지를 통해 공유합니다.

    첨부파일 BAYSWATER1.png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