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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학 및 어학연수 후기

     

    게시판 상세
    제목 영국 벨 2020년 2월 영국 주니어 겨울캠프(런던 세인트알반스) 참가 후기
    작성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0-07-2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52

    안녕하세요. 

    저는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원 통해 영국 벨잉글리시 겨울캠프(윈터익스플로어)에 참가한 강 * 윤 입니다. 

    영국이라고는 해리포터 밖에 모르고, 아는 외국인이라고는 학교 원어민 선생님 밖에 없던 제가 영국 런던에서 한 달 가까이 살면서 전세계 친구들과 지내고 왔다는 게 지금도 신기해요. 하지만 갈 수만 있다면 또 다시 날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년 9월에 부모님이 제안해 주실 때만 해도 방학 동안 해외 여행을 가는 기분에 들떠 있기만 했어요. 캔브리티시 유학원 선생님이 출발 전까지 영어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셨는데도 사실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런던, 그리고 에딘버러에 간다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사진만 보고 영어 걱정은 그닥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캠프 입소 첫 날, 레벨테스트를 받는데 뭐라고 하는지 정말 단 한 마디도 못 알아 들었어요 ㅠㅠ. 레벨테스트 선생님이 몇 번씩 천천히 말씀해주셨는데도 긴장을 했는지 알아 듣지 못했고 간혹 알아듣는 내용이 있어도 대답을 하려니 더 긴장해서 입이 안 떨어졌어요. 


    그래서 Beginner 2 반에 배정을 받았고 그 반에서도 아마 제가 영어를 제일 못하는 것 같이 느껴졌어요. 프랑스, 인도, 아르헨티나, 러시아 친구들이 영어를 너무 잘하는 듯 느껴져서 처음에는 주눅도 많이 들고 어렵게 느껴진 것도 사실이에요. 엄마가 그립고 언니도 보고 싶고 그랬어요. 하지만 그때 마다 힘이 되어준 건 늘 'that's okay'라고 얘기해 주신 올시(Olsy) 선생님과, 항상 손을 꼭 잡아 준 제 러시안 룸메이트 비키(Viki)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한국 여자중학교에서는 농구, 축구, 핸드볼 같은 운동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캠프에서는 여학생들이 더 많이 하더라고요. 

    저 역시 공으로 하는 운동은 영국에서 처음 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릿하고 재미있었어요.


    영국 캠프에서 지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한국 학교와 다른 점이 너무 많다는 거였어요. 수업도 다르고 액티비티도 다르고... 다 달랐어요. 

    한국과 달리 영국의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계속 질문을 하세요. 필기도 잘 못하게 하시고 계속 'what do you think?'라고 하시면서 제 의견을 물어 보셨어요. 반 친구들은 서로 이야기 하려고 했지만, 전 저한테 물으실까봐 눈길을 피하기만 했는데 그럴수록 선생님이 제게 물어보시더라고요. 나중에는 몰라도 일단 대답하겠다고 손을 들었어요. 그러면 안 시키실 줄 알고. ㅋㅋㅋ


    또 수 십가지 액티비티 수업 중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신청을 하는데 유럽과 남미여학생 친구들은 신기하게 농구, 축구, 핸드볼 같은 구기 종목을 많이 선택하더라고요. 한국 여자중학교에서는 구기 종목을 거의 하지 않잖아요... 친한 친구가 해보자고 해서 핸드볼과 농구를 처음 해봤는데 그 후로 구기 종목을 매일 신청해서 들었어요. 처음 해 봤는데 너무 짜릿하고 재미있었거든요. 

    그래도 가장 재미있었던 액티비티는 요리, 티셔츠 만들기, 모델 에이전스 같이 제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액티비티였어요. 특히 모델 에이전스 컴피티션은 제 러시안 룸메이트가 실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여서 제가 입혀 준 옷을 입고 워킹을 할 때는 너무 너무 너무 멋있고 행복했어요. 


    영어가 좋아졌어요. 

    영어를 잘 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한 달 동안 있다보니 처음에는 아무 말도 알아듣지 못했는데 점점 알아들을 수 있게 되는게 신기했어요. 한국에서 학교와 학원에서 배운 표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잘 들리더라고요. more than, not only 이런 표현들을 그렇게 많이 쓰는 줄 몰랐어요. 비교급을 배우긴 했는데 제가 직접 영어로 말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비교급으로 말할 일이 너무 많더라고요. 건물은 한국보다 영국이 예쁘다, 음식은 영국보다 한국이 맛있다, 난 토마스보다 마테오가 더 잘생긴 것 같다 등등등... 그리고 영어로 전화하기 수업도 좋았어요.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서 쉬고 있으면 선생님이 학생들한테 전화도 해주셨거든요. 


    넷플릭스로 영국 드라마 <빨간머리 앤>을 보고 있어요.  속에 캠프에서 선생님이 해 주시던 표현들이 많이 들어있어요. 

    영어를 더 배워서 다음에는 미술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요. 제 꿈은 영어로 웹툰을 그리는 작가 입니다.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고 하지만 아직 영어를 잘 못하긴 해요. 하지만 확실한 건, 영어가 좋아졌어요. 영어를 잘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실제로 유럽이나 남미 친구들은 미국이나 영국에서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영어를 배운다고 했어요. 모델, 화가, 연예인, 대학교 진학 등등등... 그리고 스코틀랜드 애딘버러에 갔을 때도 거기 분들이 말을 걸어주시는데 제가 영어로 대답을 하니까 친절하게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못 알아듣고 그냥 우물쭈물하거나 지나갔을텐데 영어를 조금 배우니까 저도모르게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영국으로 캠프 떠나던 날, 캔브리티시 선생님이 비행기에서 말씀해 주셨어요. 캠프가 마냥 즐겁고 신나지만 않을 거라고. 음식 힘들고 언어소통 어렵고 가족들 보고 싶겠지만 마지막 날이 되면 아쉽고 또 아쉬울 거라고.. 

    그러니 한 달 동안 매일 매일 오늘이 마지막 날인것처럼 열심히 지내고 오라고..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어요. 처음에는 밥도 입에 안 맞고 아침 6시반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서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어느 덧 마지막이 가까워지니 일주일만 더 있고 싶단 생각을 했거든요. 결국 마지막 날에는 선생님과 친구들을 껴안고 펑펑 울었어요. 너무 아쉬운 마음에... 


    정말 알찬 겨울방학을 보낸 것 같아요. 특히 예전에는 영어 공부가 싫었는데 요새는 영어가 너무 좋아져서 넷플릭스로 영국 드라마 <빨간머리 앤>을 보고 있어요. 그 속에 캠프에서 선생님이 해주시던 표현들이 많이 있거든요. 

    영어를 조금 더 배워서 올 여름에는 미술 캠프에 참가하고 싶어요. 제 꿈은 영어로 웹툰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캔브리티시 영국유학원 선생님이 캠프 내내 카톡으로 저의 안부도 자주 체크하셨고, 첫 주에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마침 영국에 계셔서 학교오셔서 맛있는 것 사주시고 약도 챙겨 주셔서 감사했어요. 올 여름 영국 미술캠프 참가할때는 걱정 안 끼쳐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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